
18일 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태안 오일장인 23일과 28일 소비활동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 금액의 50%(최대 5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고, 취약계층은 75%(7만5000원)을 되돌려 준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관련해 한국서부발전은 총 5000만 원의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태안군에 지원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앞서 지난달에도 온누리상품권 1억 원어치를 사서 관내 전통시장 3곳과 백사장항·신진도항에서 환급 행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률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23일·28일 태안 오일장에서 2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후 ‘구매 인증서(직인 날인)’와 신분증을 환급소에 내면 된다.
이때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취약계층 지원을 도모하고자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지난달에 이어 다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큰 관심으로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