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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저출생 극복 선도 정책…합계출산율 증가

지난해 충남 출생아 수 1만명 회복 및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 0.96명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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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9.21 15:35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 구현을 목표로 ‘힘쎈충남 풀케어’를 추진해 도내 출생률 회복에 일조하고 있다.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 구현을 목표로 ‘힘쎈충남 풀케어’를 추진해 도내 출생률 회복에 일조하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서 지난해 충남 출생아 수가 1만 명을 회복했으며,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0.96명이다.

통계청 인구 동향에서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올해 1분기에는 0.9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06명 증가하는 추세다.

도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 구현을 목표로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365X24 어린이집 △365X 아동돌봄 거점센터 설치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한 지역사회 중심 돌봄 공간 ‘힘쎈충남 마을돌봄터’를 전 시군에 조성했다.

또 아동 돌봄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 신청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 ‘아이충남’도 운영 중이다.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신혼·출산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관 추천 특별공급 비율을 기존 60%에서 100%로 확대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내포퍼스트드림’ 분양 시 전체 공급 물량 949세대 중 80%인 760호를 혼인·출산 장려 특별공급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기관 주 4일제 출근을 도입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 중이며, 민간 기관 확산을 도모하고자 ‘출산·육아 우수기업’ 50개소를 선정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도는 지난 2월 기존 풀케어 정책에 신규 사업을 추가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을 발표, 다음 달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도는 △가족돌봄수당 지원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폐원 지원금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혜택(2026년 시행 예정) 등 추가 신규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앞으로도 육아하는 부모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덜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의 모범 지자체로서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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