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개통은 시가 추진 중인 서대전IC~두계3가 도로 확장공사 핵심 구간으로 추석 연휴 기간 급증하는 교통량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임시 개통으로 신호 대기 없이 통행이 가능해져 귀성·귀경 차량 정체 완화와 사고 위험 감소가 기대된다.
또 대전과 충남 계룡을 오가는 출퇴근 차량 통행시간이 5~1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방동저수지를 찾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개통 초기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현장 교통 관리, 내비게이션·교통방송 실시간 안내, 속도 제한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서대전IC~두계3가 도로 확장은 1993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넓힌 후 30여년 만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 90%이며 11월 말 준공 예정이다.
박제화 시 건설관리본부장은 “방동삼거리 입체교차로 임시 개통은 추석 연휴 전 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조치”라며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11월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