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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 평촌산단 지원시설용지 10필지 본격 분양

10월 중 입찰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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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9.29 16:52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평촌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대전도시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도시공사가 서구 평촌동 일원에 조성 중인 평촌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10필지에 대해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평촌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3591억 원을 투입해 85만㎡ 규모로 조성되는 대전 지역 최대 산업단지로, 조성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2026년 3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분양대상 지원시설용지는 산업단지 중심부에 위치해 풍부한 유동인구 확보가 가능하며, 인근 주거지역과 상업 수요까지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도 지닌다. 산업단지 완공 이후에는 근로자의 주거․생활․소비를 아우를 수 있는 시설이 집적될 예정으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지원시설용지는 건폐율 80%, 용적률 400%가 적용되며, 단독주택, 공동주택(아파트 제외),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병원, 업무시설, 창고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산업단지의 중심 입지를 기반으로 우수한 상권을 형성하게 되어 향후 임대․운영 측면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입지 경쟁력도 뛰어나다. 평촌일반산업단지는 경부·호남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전용도로(3.2㎞)가 개통될 예정으로, 서대전·계룡IC와 5분 내 연결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도안, 관저, 둔산지구 등 생활권 인접으로 주변 인프라가 풍부하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 규제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평촌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는 배후 수요가 확실히 확보된 투자처”라며 “단지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높은 희소성과 안정적 수익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시설용지 입찰은 10월 16일, 17일 이틀간 진행되며, 이후 개찰과 계약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과 분양일정 등 세부사항은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와 온비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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