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

본문영역

"놀이처럼 즐기고 혁신으로 완성"… 국립중앙과학관, '메이커페어' 개최

과학기술로 즐기는 메이커 운동회·AI·드론 체험 등 프로그램 '풍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5.10.16 14:49
  • 기자명 By. 하서영 기자
▲ '2025 대한민국 메이커 페어' 홍보 포스터. (사진=국립중앙과학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하서영 기자 = 놀이와 기술, 창의와 협동이 어우러진 ‘2025 대한민국 메이커페어’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펼쳐진다.

과학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학관 일원에서 ‘대한민국 메이커페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놀이처럼 즐기고 혁신으로 완성’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의 체험형 축제다.

특히 이날에는 기존 운동회의 종목을 대신해 일반 시민과 메이커가 협업해 만든 ‘메이커 운동회’가 열린다.

‘박 터트리기’, ‘새총쏘기’, ‘전통놀이 투호’ 등이 메이커의 창의성과 과학기술로 재해석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자이로 센서를 활용한 ‘브레인레이싱’ 종목은 참가자의 뇌파를 측정해 집중력만으로 차량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정답 없는 11개 경기 종목이 준비돼 있으며 현장 신청을 통해 누구나 선수로 참여할 수 있다.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푸짐한 시상품도 제공된다.

목원대 RISE사업단은 ‘대전광역시 꿀잼도시 조성’ 과제의 일환으로 다양한 메이커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테마별 전시존에서는 지역 메이커, 대학, 기업이 만든 창작물과 혁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AI·로봇·드론·업사이클링 등 최신 트렌드를 체험하고 창작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나눔과기술'이 주관하는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는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사회적 가치를 담은 창의적 설계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관 관계자는 “올해 메이커페어는 구경만 하는 행사가 아니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메이커가 돼 자신만의 영감을 얻어갈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