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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 실태 점검

실습 환경·보호장비·환기 설비 등 점검, 내년 2월까지 상시 관리체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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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0.19 18:28
  • 기자명 By. 남수현 기자
▲ 대전교육청 전경 (충청신문 DB)
[충청신문=대전] 남수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현장실습의 안전성과 실효성 강화를 위해 이차전지 제조기업 ㈜유뱃을 방문해 현장실습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과 학습 중심 현장실습 문화 정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부교육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습 여건을 점검하고 학생과 기업 관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먼저, 점검단은 기업 대표 및 기업 현장 교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실습 운영 체계, 안전관리 현황, 학생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 측은 현장실습생을 산업현장의 미래 인재로 인식하며, 안전한 실습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교육청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안전교육 실시 여부 ▲보호장비 착용 여부 ▲환기 설비 상태 등 안전 요소를 중점 확인한 후, 실습생의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검은 단일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대전교육청이 추진 중인‘안전한 현장실습 운영 및 점검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현재 대전 직업계고 학생이 실습중인 모든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실습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현장실습 기업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순회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부 지침보다 강화된 이번 운영실태 점검은 내년 2월까지 이어지며, 실습 현장의 안전성과 학습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상시 관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앞으로도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학생들이 안심하고 배울 수 있는 현장실습 환경을 조성하고, 실습의 질 제고와 학생 권익 보호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유지완 부교육감은“현장은 또 다른 교실이며, 안전은 수업의 첫걸음”이라며 “교육청은 산업체와 함께 학생들의 권익이 보장되고 안전이 최우선 되는 현장실습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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