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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산업위기 극복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책 추진

석유화학 관련 중소·중견기업 최대 10억 원까지 3% 이자 지원
신용보증기금 특례 보증·지방투자촉진보조금도 확대
석유화학 근로자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도 행정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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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0.27 09:42
  • 기자명 By. 이승규 기자
[충청신문=서산] 이승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올해 8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이은 후속 조치로 관내 석유화학 관련 기업에 대한 경영 안정을 위한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업 운영과 영업활동을 위해 회사가 대출받은 자금 10억 원까지 3%의 이자를 지원해 준다.

대상은 관내 화학물질과 화학제품 제조업(
c20) 또는 이와 거래관계가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신청은 12월 11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과제 관리 시스템(www.k-pass.kr)에서 온라인 신청만 할 수 있다.

시 측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로 5월 여수 지역에 이어 8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으며, 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책을 여러모로 마련 중이다.

시는 관련해 이번 이차보전 지원사업 외 신용보증기금 특례 보증·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확대·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석유화학 근로자 지원을 위한 고용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서산시 이수영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관내 석유화학 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발굴,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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