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태안군은 10월 31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개최한 '2025년 태안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는 올해 관내 장애인 학습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평생학습 가치는 물론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가세로 군수와 군 의원·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유회는 시각장애인 난타 공연과 우쿨렐레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장애인 평생교육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장애인 동아리 활동 지원, 기관·취업 연계 과정 등 주요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올해 성과를 되돌아봤다.
군 관계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특성과 학습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태안군은 관내 장애인들의 자립지원과 함께 삶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 높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군은 올해 2월 충남 도내에서 군 단위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교육부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가운데 7월부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원예 활동 △합창 교실 △토탈공예 △뉴스포츠 교실 등 맞춤형 15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