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태안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문 독서 아카데미는 소설 '회색 인간'과 '현실 온라인 게임' 등의 저자로 잘 알려진 김동식 작가와 서율밴드를 초청,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북 콘서트 무대를 선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작가는 ‘보통 이하였던 나, 글쓰기로 바뀐 인생’이라는 주제로 공장 노동자에서 작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삶의 여정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다.
특히, 김 작가는 “꾸준함은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는 힘”이라고 강조하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세상과 소통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서율밴드는 김동식 작가의 작품세계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곡을 연주, 참석자들에게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윤병훈 관장은 “이번 북 콘서트는 문학과 음악으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태안도서관은 앞으로도 예술과 인문학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