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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로봇·모빌리티·AI·스마트시티 전 분야 석권

대통령상·장관상·대상 잇단 수상…산학 융합형 실무교육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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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1.05 17:32
  • 기자명 By. 장선화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사진=한기대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산업 현장 중심 교육의 성과를 입증하며 로봇·AI·모빌리티·스마트시티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 전국 대회를 잇달아 석권했다.

먼저 메타로봇연구회는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 ‘로봇 미션 챌린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업용 로봇과 AI를 접목한 ‘국군 총기검사 자동화 및 전산화 시스템(AAMS)’으로 국군 무기 관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메카트로닉스공학부‘가제트팀(GADGET)’은 ‘2025 로봇제조공정활용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용 로봇과 카메라를 활용한 정밀 조립 공정을 구현해 2023년 1위, 2024년 2위에 이어 올해 다시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자율주행차연구회 ‘K-ROAD’는 경기도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2025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K-BUB팀’이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KORUS팀’이 최우수상(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차지했다. 두 팀은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한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4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창업동아리 ‘오토세이퍼(AutoSafer)’는 과기정통부 주최 ‘ICT 이노베이션 디지털신기술 공모전’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AI와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군중 밀집을 예측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인파 관리 시스템’으로 실용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국제무대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RISE사업단은 천안시와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25’에 학생 서포터즈를 파견해 기업 홍보와 바이어 응대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통역과 전시 업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웠다.

유길상 총장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전 역량이 융합된 값진 성과”라며 “한국기술교육대는 앞으로도 산업과 사회의 변화를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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