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장학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시 소속 고등학생 및 대학생 37명과 우수지도자 4명에게 수여됐다.
이승찬 이사장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대전이 종합 9위를 차지하며 2002년 이후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며 “대전을 대표해 열정과 노력으로 빛나는 성과를 거둔 학생과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계룡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젊은 인재들의 꿈과 도전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양궁 3관왕을 차지한 김민정(대전체육고) 학생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훈련에 매진해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을 비롯해 아이디어공모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 백제문화유적 탐사 등 다양한 공익·문화사업을 펼치며 중부권 대표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