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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청년 농업인 미래 ‘활짝’

스마트농업으로 혁신적 영농 환경 조성, 청년 농업인 육성 목표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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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1.09 15:36
  • 기자명 By. 정영순
▲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최원철 공주시장 등 내외빈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준공식을 갖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실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준공식은 스마트농업 기술을 통한 혁신적 영농 환경 조성과 청년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의 결실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시·도의원, 지역 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준공을 축하하며 새싹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 시설물 순회 등을 함께하고 공주시 스마트농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공주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이인면 주봉리 일원 3.4ha 부지에 동별 약 2000㎡ 규모의 스마트 온실 10동과 관리동, 오수처리시설 등을 조성한 대형 프로젝트다.

이 시설은 첨단 ICT 기반의 온실 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재배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도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층의 영농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역 농촌의 활력과 인구 유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년 농업인에게 스마트팜 임대 운영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스마트 농법 기술 보급과 데이터 기반 농업 경영 지원을 강화해 자생력 있는 농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가 충남 도내에서 가장 먼저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을 완료하게 되어 매우 뜻이 깊다”며 “앞으로도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경쟁력 있는 농촌 환경을 만들고,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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