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

본문영역

[오후날씨] 북서쪽 찬 공기 유입…내일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5.11.10 13:54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전국에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5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중부 내륙과 일부 산간 지역은 영하권을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아침 기온은 5.4도, 체감온도는 3.3도까지 내려갔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서울 12도, 청주 13도, 광주와 대구 14도에 머물겠고, 어제보다 4~7도가량 낮은 수준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6도로 예상된다.

최근 며칠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던 만큼 체감 추위는 더 크게 느껴질 전망이다.

다만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겠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서서히 오르며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에는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회복되겠고, 수능일인 14일(목)에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다만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체온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고 공기질도 깨끗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상은 상황이 다르다.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물결은 최고 3.5m로 거세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번 주는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기온이 다시 떨어지거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 등 기온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조한 날씨와 함께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