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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엄사초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등 공동투자심사 통과

총 394억원 투입 교육·체육·문화·편의 등 복합공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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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1.10 16:32
  • 기자명 By. 이의형 기자
▲ 엄사초 학교복합시설 조감도 (충남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충남교육청은 계룡 엄사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정부 공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총 사업비는 394억원을 투입해 복합공간으로 추진된다고 10일 밝혔다.

재심사 끝에 조건부 승인을 받아 통과된 엄사초 학교복합시설은 2024년 8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학교 부지 내에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200㎡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에는 25m 6레인 수영장, 단체운동실(GX룸), 요리실, 멀티미디어실, 개방형학습실, 공영주차장(200면)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394억원은 교육부와 계룡시가 각각 197억원씩 분담한다.

충남교육청은 계룡시와 협력해 조건부 승인 부대의견인‘효율적인 운영비·인력·시설 운영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계룡시 초등학생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대전까지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주차난 문제 또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보령수영장 학교복합시설은 두 차례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동투자심사에서‘학생수영장 시설 건립 목적에 따른 수영장 규모 적정성 검토’의견으로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학교복합시설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이번 심사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부대의견을 조속히 이행하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이 원활히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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