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산중앙고 체육관에서 진행한 AI 교육 한마당 행사는 인공지능 윤리와 언플러그드 활동(컴퓨터·태블릿·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컴퓨팅 사고·알고리즘·자료 표현 등 컴퓨터 과학의 핵심 개념을 배우고 연습하는 교육 방법)·메타버스·로봇·생성형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된 키워드를 통해 인공지능을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교류의 시간으로 인공지능 교육을 체험하며, 미래 서산 교육의 발판을 다졌다.

이에 한마당 행사에서는 ‘누구나 참여하는 AI 문제 겨루기’로 인공지능에 대한 시사와 상식을 넓혔으며, 학부모 특강 ‘엄마표 AI 교육’을 통해 챗 GPT와 Notebook LM 같은 인공지능 도구를 가정에서 지도하는 요령을 안내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는 AI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 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서산 교육, AI 미래 교육의 한 걸음을 함께하고자 한다”며 “내년에도 서산 인공지능 교육 나눔의 장을 마련해 교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AI 체험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교육청은 충남도교육청 선정한 4차산업 중점교육지원청에 뽑혀 관련 예산으로 5050만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