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

본문영역

대전을지대병원, 입원한 수능 수험생에 특실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5.11.12 17:50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대전을지대병원 의료진들이 병원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 수험생 환자에게 선물을 전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사진=을지대병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수험생 입원 환자에게 특실을 무료로 제공,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전을지대병원은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으로 통증 조절차 입원 및 재활치료 중인 수험생을 위해 교육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특실을 시험장으로 제공한다. 병원은 시험 당일인 13일 수험생이 정숙한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담당 의료진들은 전날 오후 병실을 방문해 수험생의 선전을 기원하며 선물을 증정하고,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보호자 A씨는 “수능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터라 부모로서 아쉬운 상황이긴 하지만, 병원에서 원활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하용 원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온 수험생에게 병원의 지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수험생이 좋은 결과를 거둠과 더불어 앞으로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