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관원은 14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 충남·세종·대전 선도농협하나로마트협의회와 ‘로컬푸드 원산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컬푸드 매장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와 축산물이력제 운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원산지 표시의 정착과 부정유통 방지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농관원은 농협 관계자를 대상으로 원산지·양곡표시, 축산물이력제 등 교육을 강화하고 세 기관은 로컬푸드 매장과 하나로마트에 대한 합동 점검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정보 공유 체계도 구축한다.
이승한 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농축산물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