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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광 대전시의원 "재개발 대전역 쪽방촌 주민 특공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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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1.16 15:15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김선광 의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김선광 대전시의원은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해 “동의율이 52%로 상승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주민들이 특별공급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준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혼선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별공급과 보상 기준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향후 기준 마련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와 명확한 안내가 이루어져 불필요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4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도시주택국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다.

김 의원은 “트램 연계 개발도, 대전역 재생도 대전의 미래와 시민 삶의 질이 달린 핵심 사업”이라며 “도시재생이 계획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책임 있는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주화 의원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재개발·재건축 대비 사업 기간이 짧다는 장점으로 홍보됐지만, 실제 현장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2018년 착수한 사업 중 일부는 7년이 지나도록 이주조차 완료하지 못한 곳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규모 정비사업은 대부분 전문성이 부족한 주민들이 직접 조합을 꾸려 추진하다 보니 어려움이 크다”며 “일부 구청에서는 조합설립 이전 단계의 주민 설명조차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소규모 정비사업은 서민 주거환경과 직결된 만큼 시민 눈높이에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전시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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