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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00개 병원 중 우수기관…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IHF Honorable Mention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국제병원연맹 ‘김광태 박사상’ 명예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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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1.17 14:48
  • 기자명 By. 장선화
▲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5 국제병원연맹 그랜드 호스피탈 어워드’에서 ‘김광태 박사상 명예상’을 수상했다. (사진=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5 국제병원연맹(IHF) 그랜드 호스피탈 어워드(Grand Hospital Award)’에서 ‘김광태 박사상 명예상(Hono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전 세계 37개국 700여 개 병원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이 혁신성과 사회적 기여도를 인정받으며 우수 의료기관에 선정된 것이다.

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IHF)은 1929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병원 협의체로, 매년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한 병원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광태 박사상’은 2015년 김광태 박사의 후원으로 제정된 상으로, 전 세계 병원을 대상으로 △혁신적 발전 △의료성과 △사회적 기여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과 명지병원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첨단 의료기술 도입, 환자 중심 진료체계 혁신, 지역사회 건강 증진 활동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명예상을 수상했다.

의료기관 관계자는 “이번 Honorable Mention은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이 글로벌 의료계에서 괄목할 발전을 이뤘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응진 특임원장은 “이번 수상은 교직원의 헌신과 환자들의 신뢰가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은 앞으로도 ‘인술로 세상을 이롭게’라는 건학 이념 아래, 국내외 환자에게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에도 참여해 새 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축 병원은 암·심혈관·응급·소아·여성의학을 특화하고 AI·정밀의료 기반의 스마트 진료시스템을 갖추어 미래 의료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부천·천안·구미 4개 부속병원과 동탄을 연계해 의료·연구·교육의 삼각축을 완성하고, 이를 ‘AI 메디컬 러닝 시티’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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