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농혁신의 일환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사업에 올해 도 추경예산 20억원이 확보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 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에 따르면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사업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와 농기계 구입 등을 시작으로 내년도에는 저온저장고와 조직배양실, 비닐온실 완공 등에 총 4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이에 투입 예산 40억원 중 20억원은 금년 씨감자생산기반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는 국비이며, 나머지 도비는 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원종장은 오는 2014년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이 완료되면 매년 반복되어 온 씨감자 보급종 공급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김영수 도 농업기술원장은 원종장 시설 예정지를 방문해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사업은 우량 씨감자를 생산해 농업인에게 보급함으로써 농업 경쟁력과 농가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라며 “씨감자 생산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씨감자 생산기반 설치 부지를 공부상 임야에서 대지로 전환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