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16일, 장동 353번지 일원에 생활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춘‘장동 만남공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투자하여 사업면적 2836㎡에 다목적구장, 게이트볼장, 산책로, 생활체육시설과 팔각정자, 원두막, 벤치 등 체육 및 휴게시설을 갖췄으며 조명타워를 설치해 주민들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원 주변으로 장동산림욕장, 황톳길, 산신제 길이 조성되어 있고 앞으로 누리 길 연결사업과 오는 2016년까지 총 40ha의 면적으로 조성될 예정인 경관농업단지가 완공되면 장동지역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지역발전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국토부 공모사업을 통해 11억 원을 확보한 ‘장동 산디마을 여가녹지(야영장)사업’과 ‘산디마을 누리길(장동~이현동) 조성사업’이 이달 중 착수하고 내달중 장동 욕골 제3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던 장동 지역이 다양한 소득을 창출하는 생태 관광지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치영기자 sunab-46@dailycc.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