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서 청산으로 국제결혼 이주하여 통번역사로 활동 중인 학부모 ‘황티탄항’(2학년 설진우 학생 母)씨를 직접 강사로 위촉해 통번역사의 직업세계를 그려보는 진로특강과 병행하고, 다양한 자료를 통한 베트남 문화 소개 및 조리 체험 등으로 먼저 변해가고 먼저 다가가는 실질적인 다문화 체험교육으로 운영했다.
청산고는 현재 중국, 일본, 베트남 등 5명의 다문화 학생들이 재학 중이고, 전국적으로 다문화 인구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에 맞추어 언어, 종교, 문화 등이 달라도 함께 어울려 먼저 배려하는 한 울타리 다문화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 학교 담당교사는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다문화 학생과 가정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다문화 행사들을 해당국가의 언어와 관련된 진로지도와 병행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