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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배변 논란' 투견부부, 결국 이혼 "방송서 밝히지 않은 일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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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10.15 14:38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실외배변 논란' 투견부부, 결국 이혼 "방송서 밝히지 않은 일 때문" 

서로에게 잦은 폭언과 욕설, 폭행 뿐만 아니라 아내는 남편에게 집에서 배변 활동을 못하게 해 논란을 가져왔던 이른바 '투견부부'가 결국 이혼을 전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3기로 출연한 아내 길연주씨는 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송 보고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며 “캠프를 통해 스스로에 대해서도 돌아보고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해봤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방송 후 문제는 반복됐고 방송에서는 밝히지 않았던, 방송 전부터 있었던 사정들로 인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며 “비록 부부로서 인연은 이렇게 됐지만 부모로서, 아이 엄마로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 부분과 질타 달게 새기고 무엇보다 아이를 우선으로 성숙한 부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혼을 알렸다. 

다만 구체적인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고 "고심했지만, 구구절절 이혼 사유를 설명드리는 것보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원에서 해결하는 것이 아이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무분별한 추측이나 비난은 삼가주시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이혼 숙려 캠프' 방송 말미에 관계 회복의 의지와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다시 확인하며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지만, 방송 직후 진현근이 "방송 이후 좁혀지지 않는 의견차이, 깊어진 감정의 골로 인해 저희 부부는 다시 한번 숙려기간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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