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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양질의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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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4.10.23 16:59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제천시수도사업소 전경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정연환 기자 = 제천시는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사업'과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양질의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공사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우선, 장곡취수장과 고암정수장을 연결하는 10.5km 구간의 도수관로 복선화 사업이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89억 원(도비 307, 시비 82) 중 2024년도 70억 원이 편성됐다.

시는 2025년도에는 120억 원의 예산이 들여 2027년 완료되면 기존 단일관 운영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관내 전 지역의 급수중단 문제가 해결된다.

또한 시는 2023년 환경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에 선정돼 2024~2029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390억 원(국비 195, 도비 49, 시비 146)을 투입해 노후 수도관 교체, 상수도 공급망 블록화,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구도심과 주택 밀집지역의 노후 상수도 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누수와 녹물 등 근본적 문제 해결과 수돗물 공급과정에서의 손실비용을 줄여 경영 효율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재정 한계로 대규모 투자가 어려웠던 부분을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해결해 '도수관로 복선화'와 '노후관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며 "정수장부터 가정까지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2025년 충청북도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영천동 모란마을과 청전동 청전 제2어린이공원 주변의 노후 상수도관을 함께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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