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500인분을 만들어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협의체 위원들은 삼계탕과 떡을 경로당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30여 가정에 배달하며 안부를 묻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성내충인동에 소재한 실버콜라비는 같은 날 청년 소상공인 3개 업체(실버콜라비, 뚤리, 쁘레땅)의 재능기부로 만든 한정판‘캔들’ 판매 전액 111만원을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청년 소상공인 3개 업체에서 디자인과 향을 개발 및 제작해‘캔들’을 만들었고, 관아골 소상공인들은 캔들을 판매하며 청년사업단의 기부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 온기를 함께 나눴다.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불편 취약가구의 위생관리를 위해 ‘청결한 밤, 포근한 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청결한 밤, 포근한 밤’은 충주시 마을복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 혹은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침구 관련 찾아가는 빨래방과 매트리스 청소 서비스를 지원한다.
찾아가는 빨래방은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월 1회 문화어울림센터 셀프빨래방을 이용한 빨래 봉사를 추진하며, 청소하기 힘든 매트리스는 연 1회 전문 청소업체를 이용한 매트리스 클리닝 및 살균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화동 지사협은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수면 장애 등의 건강 문제를 예방해 삶의 질을 높이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구성원이 함께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 곳곳에서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아 복지 실천이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이 시 전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