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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에도 안심"...대전 서구, 퇴원환자 돌봄체계 시동

가정 복귀 연계·건강관리까지…의료–복지 공백 최소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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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7.06 16:37
  • 기자명 By. 하서영 기자
▲ 지난 3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지역의료기관 통합돌봄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하서영 기자 = 대전 서구가 지역 병원들과 손잡고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구는 지난 3일 관내 9개 종합병원과 ‘퇴원 환자 맞춤형 통합 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원 환자가 병원에서 가정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돌봄 공백을 줄이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구와 병원들은 퇴원계획 수립부터 가정 방문, 재활, 건강관리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협약에는 △건양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대청종합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대전보훈병원 △대전한국병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등 9곳이 참여했다.

구는 환자의 개별 욕구에 맞춘 퇴원 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다양한 복지·의료 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의료기관의 협력으로 병원에서 가정으로 돌아가는 환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환자 중심의 통합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퇴원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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