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구에 따르면 가오동 현 동구문화원 부지에 조성 중인 글로벌 드림캠퍼스는 단순한 영어 학습이 아닌 체험 중심의 몰입형 영어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 플랫폼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9개 강의실과 13개 체험실 등 다양한 교육·체험 공간을 갖추게 될 글로벌 드림캠퍼스 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청소년 영어교육 및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있고, 운영 역량과 재정 안정성을 겸비한 법인·단체로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접수한다.
구는 서류 심사와 내부 평가 등을 거쳐 9월 중 우선협상 대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은 프로그램 기획·운영, 인력·예산 관리, 수강생 모집, 홈페이지 운영, 시설·안전 관리 등 캠퍼스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수탁기간은 3년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1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수탁기관 공모에 앞서 18일 오후 2시 글로벌 드림캠퍼스 예정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