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헬스장 폐업... '결국 버티지 못해'

연예인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알려진 양치승이 운영 중이던 헬스장 '바디페이스'의 폐업 소식을 직접 전했다.
양치승은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는 25일 영업을 종료한다"고 공지하며, 현재 환불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양치승은 “혹시 전화번호가 바뀌었거나 문자를 못 받으신 분들은 전화 주셔서 환불을 진행하길 바란다”며 “24일까지 환불 꼭 받으시고, 개인 물품도 꼭 찾아가야 한다. 철거 이후엔 보관이 어렵다”고 전했다.
양치승은 앞서 채널A '4인용 식탁' 방송에서 겪고 있는 헬스장 관련 사기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보증금을 내면 돌려주겠지 했는데, 그게 2년이 지나도 안 돌려받고 있다. 피해 금액만 5억 원"이라고 털어놨다. 더욱이 건물 임대인과는 수십 년 알고 지낸 사이였고, 심지어 임대인의 아들이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에서 근무했던 이력까지 있어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양치승은 배우 김우빈, 성훈, 한효주 등 유명 연예인들의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