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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망향휴게소 망향등심돈가스, 공주알밤먹은한우국밥1,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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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7.27 13:41
  • 기자명 By. 하서영 기자
▲ 대전·충남 휴게소 인기 메뉴 순위. (사진=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하서영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올 상반기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인기 메뉴 순위를 공개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메뉴는 망향(부산방향)휴게소의 ‘망향등심돈가스’였다. 바삭한 튀김옷과 파인애플 등 과일로 만든 특제 소스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2위는 공주(양방향)휴게소의 ‘공주알밤먹은한우국밥’이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당진영덕선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품질과 가격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순위에 올랐다. 실제로 지난달 조리전문가 초청 컨설팅에서도 1만500원의 가격 대비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3위는 죽암(서울방향)휴게소의 ‘해물순두부’로 진한 국물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 외에도 입장거봉포도(서울방향)휴게소의 ‘박순자아우내순대국밥’, 부여백제(양방향)의 ‘우보설렁탕’ 등 지역 명물 맛집 메뉴들이 각각 4위와 6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부여백제휴게소 관계자는 “지역 맛집을 고속도로에서 경험할 수 있어 대전·충남 지역에 대한 이미지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천안호두(부산방향)휴게소의 ‘얼큰순두부’, 행담도(양방향)의 ‘소고기국밥’, 천안삼거리(서울방향)의 ‘병천순대국밥’과 ‘돼지김치찌개’ 등도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휴게소 음식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판매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며 “운영업체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해 고속도로 휴게소 F&B 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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