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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몽골 헙스걸에 대표단 파견

코로나 이후 주춤 교류협력에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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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09.02 08:58
  • 기자명 By. 최일 기자
▲ 몽골 헙스걸을 공식 방문한 대전 서구 대표단이 현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일 기자 = 대전 서구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춤했던 몽골 헙스걸과의 교류협력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공식 대표단을 파견했다.

2일 구에 따르면 헙스걸은 ‘몽골의 스위스’로 불리는 면적 10만 600㎢, 인구 12만명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금·석탄·화강암 등 풍부한 자원에 기반한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김낙철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조규식 구의회 의장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헙스걸과의 행정 교류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현지 대학을 방문해 유학생 유치 방안을 협의하고, 양묘장을 시찰해 사막화 방지를 위한 공동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교육·환경 분야로 교류 범위를 넓혔다.

서철모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교류가 다시 시작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헙스걸과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11년 헙스걸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뒤 행정·문화·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대표단 파견을 계기로 상생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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