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새 정부 과학기술 정책 방향에 맞춰 출연연의 혁신적 성과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1층에 출연연 연구성과 통합 전시관을 조성하고 이를 과학기술과 국민을 연결하는 가교로 활용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출연연 주요 연구성과 통합 전시관 조성 △과학기술 홍보 협력 강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협력 내용이 담겼다.
첫 전시 주제는 ‘AI에서 휴머노이드까지…인간을 닮아가는 과학’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첨단 과학기술이 인간과 더욱 닮아가는 과정을 국민들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기계연구원(KIMM)의 연구성과가 오는 12월 말까지 상시 공개된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출연연 연구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미래 세대가 과학기술에 꿈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과학문화 확산과 인재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석민 관장은 “국민과 과학기술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민들이 과학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NST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