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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거세설 해명... 단호하지만 유쾌한 일침 "진짜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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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0.07 08:59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4인용 식탁
4인용 식탁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자신을 둘러싼 ‘화학적 거세설’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임형주는 조혜련, 황광희와 함께 출연해 그동안 자신에게 따라붙은 여러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해명했다.

그는 “가장 기분 나빴던 루머는 화학적 거세를 했다는 것이었다”며 “고운 미성을 유지하려고 일본 나고야 병원에서 주사를 맞았다더라는데, 제일 억울한 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있었다면 현역으로 군 복무를 못했을 것이다. 나라에서 인정해줬기 때문에 입대를 했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실제로 임형주는 2017년 3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해 제1보병사단 군악대에서 복무했다. 이후 지속적인 발 통증으로 재판정을 받아 4급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으며, 이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른 조치였다. 그는 이를 통해 ‘거세설’이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

또 임형주는 “모태솔로가 아니다. 연애 경험이 4~5번 있다”며 “일본에서 배우 겸 뮤지션으로 활동하는 분과 교제한 적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황광희가 “잘난 척한다”고 받아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형주의 450평 규모 대저택도 공개됐다. 화려한 공간 속에서 그는 무대와 일상을 오가며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6세에 홀로 유학길에 올라 카네기홀 최연소 독창회를 열기까지의 여정,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로 자리 잡기까지의 고난과 노력도 진정성 있게 전했다.

임형주는 이번 방송을 통해 오랜 루머를 정면으로 돌파하며,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꾸밈없이 담백한 해명과 특유의 위트가 더해지며 “유쾌하고 당당한 답변이었다”, “이제야 소문이 정리된 느낌”이라는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 2017년 입대 후 성실히 복무를 마치고 현재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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