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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중부 유럽 랠리’ 개최

독일·오스트리아·체코 3개국 달린다… ‘벤투스’로 극한 코스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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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0.16 14:47
  • 기자명 By. 하서영 기자
▲ 2025 이슬라스 카라니아스 랠리.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충청신문=대전] 하서영 기자 =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무대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나서며 글로벌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다.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WRC의 12라운드 ‘중부 유럽 랠리’가 오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 3개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중부 유럽 랠리’는 독일 바이에른주 파사우를 거점으로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경유하며 총 18개 스페셜 스테이지, 약 307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지난 2023년 첫 개최 이후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인지도를 확보해 타막 랠리의 정수로 자리 잡았다. 스릴 넘치는 코스와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가 어우러져 매 시즌 모터스포츠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랠리는 국가와 지역별로 다양한 도로 조건이 혼재된 것이 특징이다. 바이에른 숲을 통과하는 좁고 미끄러운 기술 코스에 더해, 비·안개·기온 변화가 잦은 가을 날씨로 노면 그립이 급변하는 만큼, 드라이버의 주행 전략과 타이어 성능이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타막 랠리 전용 타이어인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을 공급한다. ‘벤투스 Z215’는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을, ‘벤투스 Z210’은 젖은 노면과 악천후에서 안정적인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고속 주행과 정밀한 코너링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극한의 랠리 환경에서도 드라이버의 안정적인 완주를 돕는다.

대회 기간 동안 한국타이어는 서비스 파크 내 마케팅 부스 ‘브랜드 월드’를 운영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의 위상 강화에도 나선다.

부스에는 모터스포츠 히스토리존,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존, MD 상품 판매, 포토존 등 팬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 ‘칠레 랠리’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우승하며 종합 선두에 올랐다. 최종전까지 세 경기를 남겨둔 현재 이번 ‘중부 유럽 랠리’는 시즌 챔피언 경쟁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WRC 전 클래스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해왔다.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혁신 기술력을 증명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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