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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호흡기질환 평가 1등급·질병관리청장 표창 ‘의료 질 두각’

만성폐쇄성폐질환·결핵 적정성 1등급 유지… 손상예방 공로로 국가 표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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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1.05 17:46
  • 기자명 By. 장선화
▲ 순천향대천안병원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연이은 평가와 시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으며,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손상예방의 날’ 기념식에서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 COPD와 결핵으로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ICS 처방률 등 주요 지표와 결핵균확인검사, 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진단과 치료, 환자 관리 전반에 걸쳐 우수한 의료 품질을 입증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결핵 평가 모두 지속적인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이 만들어낸 결과로, 앞으로도 호흡기질환 치료의 표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은 최근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열린 ‘제1회 손상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손상환자 국가보건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005년부터 정부의 퇴원손상심층조사에 참여하며 교통사고, 산업재해, 중독 등 외부 위험 요인으로 인한 손상환자의 의무기록 통계를 꾸준히 제공해왔다.

이문수 병원장은 “정확한 의무기록과 데이터 제공은 의료 질 향상뿐 아니라 국가 보건정책의 근간이 된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공공성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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