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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평원, 대학 캠퍼스로 찾아가는 정책카페 운영

북부·중부·남부 3개 권역 순회…청년의 현장 목소리로 충북 정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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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1.06 18:18
  • 기자명 By. 박종관 기자
▲ 대학 캠퍼스로 찾아가는 정책카페 운영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박종관 기자 =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청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도정 정책 및 제도·관행을 개선코자 권역별 ‘찾아가는 정책카페’를 4~7일까지 3개 권역(북부·중부·남부) 대학교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책카페는 청년 인재가 많은 대학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충북 청년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1회차 4일 충주대 글로벌캠퍼스(북부권) △2회차 6이 영동군 유원대학교(남부권) △3회차 7일 청주시 청주대학교(중부권)애서 운영된다.

‘찾아가는 정책카페’는 대학 도서관, 학생회관 등 청년 밀집 공간에 키오스크 부스, 충북도 청년정책 전시월을 설치하여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수집된 제안은 12월 6일 개최 예정인 ‘충북청년 정책제안 대회’와 연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책카페는 기존 청주 중심의 청년정책 행사에서 벗어나 북부(충주)와 남부(영동) 지역의 청년층을 직접 찾아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내 지역 간 청년정책 접근성의 균형을 도모하고, 권역별 청년들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는 실질적 통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인평원 관계자는 “청년이 생활하는 현장에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청년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인평원에서는 ‘찾아가는 정책카페’에서 수집된 제안을 분석·분류하여 차년도 충북인재 정책제안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본 대회 수상작 중 1건이 실제 충청북도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며 청년정책 제안이 행정으로 이어지는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올해 역시 제안–검토–반영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평원 누리집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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