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4월부터 총 1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전략, 시장 확장 가능성, 제품 창의성 등을 평가해 올해의 유망 소상공인 4개 업체를 추려 성장지원금과 컨설팅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업체들은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매출과 고용이 증가하고, 판로를 확장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대전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오븐브라더스’는 국내 유일 프랑스 디저트 ‘덩드레스’를 개발해 희소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며, 작은 동네 디저트 가게에서 사옥을 보유한 지역 대표 디저트 기업이 됐다.
‘커피1011’은 과학과 커피의 융합이란 독창적 브랜드를 내세워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이제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커피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서구 괴정동 한민시장에서 출발한 ‘한민닭강정’은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양념을 개발, 전통과 트렌드를 잇는 새로운 지역 대표 먹거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에스지엔바이오’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K-뷰티를 선도하는 지역 대표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소상공인의 혁신과 도전이 곧 지역경제의 경쟁력이며, 이들의 열정이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이 주목하는 성공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