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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재단-안산시, AI 기반 대학기술 상용화 촉진

첨단산업 육성 위한 地·産·學 협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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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1.12 16:32
  • 기자명 By. 하서영 기자
▲ 왼쪽부터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홍원화 연구재단 이사장이 '대학기술 X 지역산업 커넥트데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구재단 제공)
[충청신문=대전] 하서영 기자 = 한국연구재단이 대학 우수 기술 지역 산업 연결과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대학기술 × 지역산업 커넥트 데이’를 진행했다.

재단은 안산시와 공동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안산시청과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대학기술 × 지역산업 커넥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성황리에 진행된 화성특례시 협력 '제1회 대학기술 × 지역산업 커넥트 데이'의 성공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고 대학의 우수 기술을 지역 산업 발전의 핵심 전략기술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산시 김현·박해철 의원이 영상 축사를 전했고 홍원화 재단 이사장,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 대학 및 지역 기업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안산 첨단 전략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첫날 ‘테크비즈 커넥트’에서는 재단과 안산시의 업무협약 체결식과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 현황 및 정책 소개가 진행됐으며 둘째 날 ‘테크비즈 파트너링’에서는 한양대 ‘인공지능 기반 보안관제 침입탐지 알람 처리 장치 기술’ 등 11개 대학의 우수 기술 발표와 1대 1 기술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재단은 5개 산업 분과별(AI·로봇, 뿌리산업, 반도체·전기전자, 자동차·에너지, 기계장비·금속가공)로 대학 전문가를 안산시 코디네이터로 위촉하고 기술 매칭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속적인 협력 모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 활용된 NRF-TCC(한국연구재단 기술사업화센터) 플랫폼은 교육부와 연구재단이 운영하는 대학 기술사업화 통합 플랫폼으로 AI 기반 기술 유사도 분석, 기술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AI 챗봇 서비스 등 고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홍 이사장은 “AI 사회로 전환하는 현 시점에서 신기술을 신속히 상용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 간 협력이 기술 경쟁력 강화와 경제성장 촉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출발점으로 대학이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진입에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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