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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학교 내 농업·농촌 자원 활용 교육 모델 확대 방안 논의

도, 학교·체험농장 협력해 ‘충남형 농촌교육 모델’ 구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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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5.11.12 17:21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 농기원은 12일 스마트농업교육센터에서 2026 늘봄학교 연계 학교현장 적용 교육프로그램 운영 설명회를 열고, 농촌체험을 활용한 학교 교육지원 모델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학교 및 체험농장과 함께 ‘충남형 농촌교육 모델’ 구축에 나선다.

도 농기원은 12일 스마트농업교육센터에서 2026 늘봄학교 연계 학교현장 적용 교육프로그램 운영 설명회를 열고, 농촌체험을 활용한 학교 교육지원 모델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도 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농촌체험농장 운영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취지 및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전문가 특강 △학교·농장 연계 운영사례 발표 △기관별 협의 및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이들은 농촌체험교육이 학생 정서 회복 및 생태 감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데에 공감대를 모으고, 학교 교육과정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기술원은 앞으로 지역별 운영협의회 구성, 표준 프로그램 매뉴얼 개발, 전문강사 양성 등 후속사업을 통해 충남형 농촌교육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시군별 40개 농촌체험농장을 선정해 학교와 연계 운영하고, 이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 기준 표준화 및 체험서비스 전문성 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체험은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생명을 돌보며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교육과 농업이 협력할 때 농촌은 단순한 방문지가 아닌 살아있는 학습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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