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14일 청양군 칠갑호 일원에서 ‘청양 칠갑타워 개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청양군수, 군의장,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칠갑호 관광개발사업으로 조성한 시설은 △칠갑타워 △스카이뭐크 △보행교 등이다.
칠갑타워는 2017년부터 추진한 칠갑호 일대 관광자원화 핵심 시설로 2722㎡6층 규모로 조성됐다.
타워 내에는 실감형 체험 콘텐츠, 로봇 무인카페, 전망 공간 등도 마련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칠갑타워와 이어진 102m의 스카이워크를 지나면 56m 높이의 수상 전망대에서 칠갑호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전망대에서 수상 엘리베이터를 내려와 수상 보행교(600m)를 걸으면 호수 위에 떠있는 듯한 감각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변 캠핌장 △물빛별빛 야간 경관 조성이 이뤄지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체험과 휴식, 경관이 어루러인 도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일교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칠갑호는 청양을 넘어 충남을 대표하는 명소로, 사계절 마다 다른 아름다움으로 기억되는 곳”이라며 “칠갑타워가 그 아름다움을 품은 새로운 청양의 상징으로 떠올라 지역의 자부심이자 도약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