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흥원은 강원랜드,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근로복지공단,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등과 협력해 광업 전직 근로자와 폐광지역 주민 960명을 대상으로 산림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계 기반 약화와 공동체 해체 등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산림복지를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총 4회(2박 3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숲속 리듬케어 △싱잉볼 명상 △수(水)치유 △스트링아트 등 6종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회복과 건강 증진 효과를 체험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1차 11월 16~18일 △2차 11월 17~19일 △3차 11월 23~25일 △4차 11월 26~28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남태헌 원장은 “복권기금을 활용한 이번 사업은 광업 전직 근로자들에게 심리적 회복과 삶의 전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산업 전환기에 놓인 다양한 대상군을 지속 발굴·지원해 산림복지가 사회적 회복의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