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제천시에 따르면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민간위원장 안운식)는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협의체는 중복인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과 혼자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등 90가구에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운식 위원장은 "의림지동 협의체가 무더위에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해드리며 건강을 기원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제천 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은락)은 제천시 하소동 하소 아파트 4단지 입구 공원에서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이마트 제천점, ‘푸드 뱅크 등에서 받은 잔여 후원물품 무료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무료 나눔 행사는 후원한 물품을 관내 취약계층에 고루 전달하고 남은 물품을 지역주민들에게 나누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고은 락 관장은 "제천 종합사회복지관이 소외계층,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다양한 서비스 및 현물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복지관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최지를 밝혔다.
이날부터 3일 간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재홍)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9988 행복지킴이 참여자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혹서기 물품은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넥밴드 선풍기, 모자, 손가방, 데오드란트 등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단체들이 이웃을 위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 19와 무더위 속에서 단체들의 후원은 한 여름 단비처럼 시원함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