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령 남포초등학교 - 우리 바다 우리 지역, ‘지역 수산물의 날’ 함께해요
남포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이해 특별한 행사를 운영했다.
남포초교는 학생들에게 우리 수산물에 대한 관심과 바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학교 급식과 연계한 ‘지역 수산물의 날’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보령시 소재 모든 학교는 주 1회 이상 ‘지역 수산물의 날’을 지정해 공동구매로 식재료를 구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질 좋고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여 학생들 식탁에 올리고 있다.

특히, 남포초등학교는 급식메뉴에 신선한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양수업과 연계한 수산물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저탄소초록급식의 의미를 잘 실천하고 있다.
또 ‘바다의 날’에는 수업을 통해 ▲배 띄워라 ▲나만의 바다목장 꾸미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바다 생물 만들기 ▲수산물 바로 알기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6학년 조 모 학생은 “평소 수산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번 수업을 통해 수산물의 좋은 점과 소중함에 대해 알고 나니 더욱 좋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장 김인숙은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아이들이 바다 환경에 대한 소중함과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보령 송학초등학교 - 수산물과 찐~친 프로젝트! 우리 모두 함께 출~발
보령 송학초등학교(교장 황화연)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4년도 ‘우리 수산물 DAY’ 시범학교로 선정돼 여러 가지 수산물에 대한 영양교육활동과 ‘수산물 DAY’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수산물 캠페인은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교육패널, 홍보 동영상을 통해 ‘나는 누구일까요?’ 퀴즈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수산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영양학적 우수성은 물론 저탄소초록급식의 가치 등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급식으로는 ▲꼬막비빔밥 ▲미역된장국 ▲새우고사리파스타 등과 같이 단순한 ‘수산물’ 메뉴에서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입맛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메뉴도 제공됐다.
이중 새우고사리파스타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는 후문이다.
황화연 교장은 “학교급식을 통해 수산물의 이해도를 높이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영양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앞으로의 교육급식으로서의 행보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충남도교육청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