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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충청신문 공동 물관리 캠페인] 09. 충남 상수도 그린뉴딜 순항... 보급률 98.2%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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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17 17:36
  • 기자명 By. 충청신문

스마트 그린뉴딜 5개분야 792억원 투입... 유수율 85% 목표 순항

노후관로 교체 등 현대화사업 후 생활용수 연 421만8000톤 절약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가 올해 농어촌생활용수개발,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등 3개 분야에 1,064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그 결과, 연말까지 도내 상수도 보급률을 98.2%로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의 상수도 보급률 98.2%는 환경부 통계 자료 2018년 말 기준 상수도 보급률 97.1%에 비해 1.1%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충남도는 그동안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과 상수도 유수율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올들어 노후 정수장 정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스마트 지방상수도 그린뉴딜사업 등 5개 분야에 총 792억 원을 투입하였다.

도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관로 교체, 누수 탐사·복구, 블록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유수율을 높이는 사업으로, 올해 신규 6개 시·군을 포함하여 총 11개 시·군으로 확대해 추진중에 있다.

지난 6월 11일, 12월 3일 각각 실시한 상·하반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보고회에 따르면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첫 삽을 뜬 후 사업 중반에 들어선 5개 시·군은 유수율 향상으로 연간 421만8,000톤에 달하는 생활용수를 절약했다.

이를 통해 해마다 83억 원을 절감하고, 유수율도 85%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또한 사업 발주 금액의 54%인 326억 원을 지역 업체에 수주하고 사업소 별 인력 채용과 유지보수도 지역의 인재와 업체를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 ‘충남도 - 15개 시·군 – K-water’는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관 세척, 유량·수압 감시시스템 설치, 스마트 미터, R/F 관로인식체계 구축 등을 통한 수도사업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 지방상수도 그린뉴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지방상수도 그린뉴딜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15개 시·군에 사업비 약 1000억 원을 투자하여 정수장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 스마트 상수관망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실무위원회를 구성,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스템 구축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일선에서 묵묵히 사업을 추진한 공무원과 업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2021년 신축년에도 충남도민의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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